2009년 04월 30일
『神のまにまに!』(신 마음대로!) 1권 감상

『神のまにまに!ーカグツチ様の神芝居』(신 마음대로!ー카구츠치님의 카미시바이)
작자 : 야마구치 코자부로
일러스트 : 아마쿠사 토바리
출판사 : 전격문고
비고 : 제15회 전격소설대상 <선고위원회 장려상>수상작
제15회 전격소설대상 선고위원회 장려상 수상작인 『신 마음대로!』 입니다.
참고로 타이틀 해석이 좀 애매한데 일단은 네이버 검색과 sonkohan님의 해석을 참고로 했습니다.
이 작품은 소개에 나와있는 대로 25세의 잘나가는 대기업 영업 사원으로 일하던 주인공 시나베 진에이가
최근에 발생한 신들의 집단 파업(?)으로 인해서 신을 다시 현세시키기 위해 특이하게도 헷포코(풋내기)신을 머리에 달고 사는 이유로 일본 문화청 산하 자문기관인 특수법인『やおよろず神議会(직역하면은 8백만의 신들의 의회)』에서 일하게 되면서
헷포코와 함께 돌아다니면서『제세』를 이룬다라는 내용입니다.
전체적으로 읽어본다면은 플롯같은 것은 나름대로 짠듯은 하나 역시나 신인이라서 뭔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나 식상한 러브코메디에서 이러한 소재를 이끌어와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한 부분은 괜찮았다고 보지만은 그런지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라던가 작품가 안맞는 부분으로 진행한다던가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뭐 작가의 메세지 자체는 「인간스러움」을 전하려고 한듯 같습니다. 뭐 등장하는 신들도 그리스 신화의 신들처럼 인간적으로 등장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너무 인간적인데다가 이건뭐 러브코미디 하렘루트로 바로 진격할것 같으니 일본 신화를 좋아하신다면은 유명한 신들이 저런것을 하는게 좀 마음에 안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타소설에도 이런 류는 몇게 있습죠)
또 큰틀만 보면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입니다만은... 그건 그렇고 요즘에는 일본 정부가 참 여기저기로 등장하는듯 싶군요.
그렇다면 이 작품을 3개로 나누어서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관>
이 소설의 세계관은 자주 쓰일 법한 신의 현세 라는 주제를 들고 있습니다만은 신들이 일제히 파업을 선언해서 문제가 많이 생겨서 정부가 나서게 되었다 라는 곳에서 부터 알수 있듯이 세계관 구축에 허점이 꽤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작가나름으로는 신들의 파업이라는 소재를 들고 나온듯 하나 그것도 그럴것이 20여년이나 지나고나서 갑자기 휙 사라진다더나 또 실컷 헌법 개정이나 하면서 권리를 요구하고서는 이제서야 지쳤다는 이유로 도망을 간다던가 라는지 쫌 이해할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움직이게 되는 원인인 신과 산업과의 관계에서는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농업과 제조업 부문에서 신의 부재로 인해 침체를 가져온다고 하였습니다만은 농업이야 뭐 그렇다 치고 제조업에서의 신의 비중이라고 하면은 외부 환경이 운좋게 잘돌아가게끔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비스업도 그렇구요. 지금 일본의 농업 자급률도 상당히 낮을뿐더러 정부가 수출 잘되려고 거의 농업은 버리다시피 한 수준인데 과연 이러한 논리로 독자가 납득할지 의문입니다.
그 외에도 사실 좀 까일 부분은 많다고 생각됩니다만은 뭐 이정도로 언급하기로 하고 사실 여담이긴 합니다만은 가장 신경쓰이는 곳이 최근 여기저기서 많이 까이는 모 종교에 대해서 입니다. 작중에서는 뭐 일본인답게 무시했다거나 혹은 1권에서는 등장안시켰거나 하고 생각합니다만은 과연 모 종교가 가만이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과연 그분이 일본에서 강림을 하셨는지도 궁금하구요.
이러한 점을 감안하기는 했으나 작금의 러브코미디 라노베를 비교해 볼때는 작가 나름대로 세계관 구축에 신경을 써서 오히려 학원물이 난무하는 러브코미디의 식상함은 덜해지지 않은가 싶습니다. 제가 지금 보고있고 한국에서도 아무 생각없이 본다고 까이고 있는 캠퍼를 비교해 볼때 말이죠.
<스토리>
타 수상작들과고 비교해보아도 스토리에서 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전개 방식이야 소개 부분에서도 예측할수 있듯이
주인공이 파견되어서 사건을 해결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지만은 절정에 이다른 사건을 해결시키는 방법이라던지 (사실좀 으아했었죠. 전혀 그럴 상황이 아닌데 말이죠. 갑자기 이야기가 너무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내용에서 주가 되고 있는 캇파와 인간들의 대립에서 왜 캇파와 인간들이 대립하게 되었는지와 같은 부분에서 설득력이 좀 떨어졋지 않은가 싶습니다. 단지 아이들이 계속해서 물에서 놀다가 사고를 당한다는 이유만으로 캇파를 몰아세우는 (현실에서도 계곡에서 꽤 사고가 발생하고 있죠.) 곳에서는 과연 실증도 없는데 그렇게 막 몰아세워도 되는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입니다. 또한 갑자기 사회풍자적인 이야기로 흘러가는데 사실 이부분은 좀 그렇다고 봅니다. 진작에 좀 새로운 맛에 러브코미디를 낼려고 하면은 철저하게 그쪽으로 달리던가 했으면은 또 달려졌을지도 모르겠지만은 이더저도아닌 지적에 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사실 캐릭터가 좀 바보스럽게 나와서 이야기 맛이 좀 떨어졌지 않은가 싶습니다. 또 진에이에게 붙어있던 헷포코가 사실은 어떤 존재였다는 그야말로 양판에서 자주 쓰이는 전개로 진행되는것 또한 감점 요인이.... 이야기자체는 좀 세세한 부분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만은 작가가 말하자고 하는 <인간스러움>이 전해지지 않은가 싶습니다.
<캐릭터>
여기 등장하는 분들은 워낙 판에 밖이신 분들 뿐입니다.
펫포코는 일단 사람이 아니니 뭐.... 관두고 표지 일러에 등장하는 신이신 가쿠츠치그야마로 재색겸비에다가 착한 인물로 등장하고 주인공의 상사로 등장하시는 타카미네 코마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OL로 등장하시니.... 나중에 등장하시는 인물도 칸나기를 연상시키는 판박이 인물이시니 ...... 뭐 여성 캐릭은 워낙 판에 박힌 분들 뿐이지요. 주인공인 시나베 진에이는 별로 머리도 좋은 것 같지도 않고 어떻게 영업 실적에서 톱을 따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여자를 후리게 되었는지 좀 의심스럽죠. 이런 캐릭터는 딱 후쿠야마 준이 연기하느게 잘 어울리지 않을가 싶습니다. 여러모로 말이죠.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모자란 부분이 있었다고 보지만은 이 작품의 의의는 식상한 러브코미디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것?을 추구했다는데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혹 구매하시는데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 by | 2009/04/30 12:42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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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을 봤을 때도 그다지 끌리지가 않긴 했는데, 뭐 그냥 평작 정도였나보군요..;;
이 작품은 평작인데다가 타 작품보다 완성도가 좀 떨어지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빨리는 읽기더군요.
메커니즘이 이해가 안가서 그런거죠.
농업은 신이 천재지변이나 그런거 다스려서 어떻게 한다고 하면은
(원래 농경사회였으니까)
상공업 같은 경우에는 과연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가 이해가 안가서 말입니다. 보통 운이라 하더라도 일본은 수출 비중도 큰데다가 일본외적 요소들이 많이 작용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은 일본의 신들이 전세계를 지배해야 그런 외적 요소도 고려해서 악영향을 낼수가 있다는 건데. (예를 들어서 북미 중국 시장이 침체된다던가) 아니면은 당사자들의 의욕이 쏘옥 빠져서 그야말로 산업이 망하게 되는 건지... 일제히 내수가 침체되는 것인지...
그리고 일본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GDP의 70%나 차지해서 말이죠.
(거기서 유통업은 약 17%)
물론 산업에 신이 있고 그냥 타이틀대로 신마음대로 한다고 하면은 그걸로 설명 끝이지만 말입니다만은. 좀 쓸데없는 생각이었을지도